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넥센에 대패한 두산의 3위 자리가 위태롭다. 35일 만에 순위를 뒤집으려는 넥센을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두산 베어스는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좌완 원투펀치 장원준을 내세우고도 3-11로 대패했다. 지난 주말 2연전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를 당한 이후 최근 3연패다.
두산의 침체 속에 5위 싸움에만 집중됐던 프로야구 순위 판도에 3, 4위 싸움이라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8일 경기의 패배로 현재 3위 두산(68승 54패)은 4위 넥센(69승 1무 55패)과 승차 없이 승률에만 앞선 상황이다. 9일 열리는 두 팀 간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두산이 넥센에 패할 경우 두산은 35일 만에 넥센에게 3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두산은 3위 자리 수성을 위해 허준혁 선발 카드를 내세운다. 시즌 중반 부상을 당한 더스틴 니퍼트의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들어온 허준혁은 올 시즌 1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니퍼트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허준혁은 지난 2일 마산 NC전에서 2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고 후반기 들어 경기 당 사사구가 4개에 달하는 등 제구력 난조를 보이고 있다.
두산이 상대할 넥센의 선발투수는 문성현이다. 문성현은 올 시즌 31경기(11경기 선발) 5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은 지난 3일 대전 한화 전 선발 등판으로 당시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좌), 넥센 염경엽 감독(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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