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송창식에 1회 선제 투런포 작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최근 회복세가 뚜렷한 LG '캡틴' 이진영(35)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이진영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말 무사 1루에서 우중월 2점홈런을 날렸다.

LG가 2-0으로 선취점을 올리는 홈런. 이진영은 이날 '3일 휴식' 후 등판한 송창식을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들어온 140km 직구가 높게 제구된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LG 이진영이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루 2점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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