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LG가 소사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에 승리를 거뒀다.
LG는 9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한화를 잠실구장으로 불러들여 8-1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지난 8일 8-7 대역전극에 이은 2연전에서의 기분좋은 승리다.
이로서 LG는 55승 70패 2무를, 한화는 60승 66패를 기록하며 각각 9위와 6위를 유지했다.
이날 LG는 경기 초반부터 한화를 압도했다. 임훈은 1회말 송창식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쳤고 이어 이진영이 우중월 2점홈런(시즌 9호)을 터뜨려 2점을 고스란히 가져갔다. 이후 송창식은 4피안타 3실점을 남기며 조기 강판했다.
송창식 대신 문재현을 투입한 한화는 2회말 유강남에 솔로홈런을 맞으며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더했다. 이어 LG는 박성준의 안타, 임훈의 볼넷을 앞세워 주자를 모았다. 이어진 이진영의 볼넷과 박용택의 2루타로 2점을 더 챙겨갔다.
이에 한화는 박성호를 끌어내렸고 95년생 김범수로 교체했다. 또 정근우를 빼고 이시찬을 투입하는 등 주전들을 빼며 분위기 전환을 꿰했다.
하지만 한화는 서상우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LG에 2점을 빼앗기며 페이스를 완전히 빼앗겼다. 또 이어진 유강남의 타구가 3루수 권용관의 유니폼에 들어가는 보기드문 실책이 발생하면서 8-0이라는 리드를 내줬다.
반면 LG 소사는 5회초 2아웃인 상황에서 1루수 양석환의 실책으로 김경언에게 주자 2루를 내줘 퍼펙트 게임이 놓치게 됐다. 이후 7회 초 한 차례 노히트 노런이 깨질 수 있는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맨손으로 타구를 잡으며 강한 송구를 하는 호수비로 인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후 소사는 8회초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에 따른 김경언에 내야안타를 내주며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하게 됐다.
투구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던 소사였지만 그의 집중력은 멈추지 않았다. 이날 소사는 경기 종료까지 투구 132개, 4피안타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로 남았다. 특히 소사는 8회때 시속 155km라는 강속구로 남다른 체력을 보여줬다.
소사는 9회 초 강경학에게 첫 실점을 내주며 노히트노런에 이어 완봉승 또한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LG 선발투수 소사가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회초 김경언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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