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손호준과 수호, 이광수가 부산나들이에 나선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선택한 대세남들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비밀'의 손호준, '글로리데이'의 수호 그리고 '돌연변이'의 이광수가 그 주인공이다.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밀'이 제20회 부산국제 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2015년 최고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손호준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눈빛과 진솔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손호준은 '비밀'을 통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우수에 찬 눈빛과 진중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사건의 모든 비밀을 움켜진 의문의 남자 철웅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내밀한 감정묘사는 물론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극 중 세 명의 인물이 만났을 때의 감정 충돌과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는 손호준은 영화 속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인 철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또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글로리데이'에서 이야기의 구심점이자 친구들의 딜레마가 되는 상우 역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EXO의 리더 수호가 맡아 스크린 첫 데뷔에 나선다. 늘 무대 위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던 수호는 '글로리데이'에서 또 한번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광수는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손호준 수호 이광수(위부터). 사진 = 각 배급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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