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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나운서 김환이 5년 차 '로또 추첨' 진행자다운 이색 프러포즈 멘트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4회 녹화에서는 출연진들이 각자 배우자에게 했거나 받았던 프러포즈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김환은 "로또 방송을 매주하고 있기 때문에 매주 로또를 사지만 한 번도 걸린 적이 없다"고 뜬금없이 로또 이야기로 운을 떼 패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김환은 로또에 당첨되지 않은 것을 적극 활용해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밝혀 현장을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김환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결혼 전 아내에게 했던 "내 로또가 안 맞은 이유는 다 너 때문이야. 니가 나의 로또이기 때문이지"라는 달달한 멘트를 재연하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케 했다.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김환.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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