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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2TV '해피투게더3' 하차 심경을 밝혔다.
김신영은 9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해피투게더3' 하차 기사가 났다. 응원글, 그게 더 자존심 상한다. 응원글 자제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피투게더3'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기겠다는 청취자를 향해서는 "이러면 내가 더 비참해진다. 깔끔하게 해야 한다. '해피투게더3' 안 볼 거예요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 지난주부터 '슈퍼스타K' 봤다. 서로 쿨하게 끝내는 거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만나 뵙길 바라고 있다. '해피투게더3'도 많이 사랑해 달라"는 김신영은, "다 아시죠? 저 끝난 프로그램 잘 안 본다. '슈퍼스타K' 우승자 너무 기대된다. 결혼하면 SBS '자기야' 봐야지"라고 해 웃음을 줬다. 김신영은 "농담인 거 아시죠? ('해피투게더3')많이 사랑해달라"고 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 새롭게 투입된 방송인 전현무도 언급했다. 청취자 게시판을 둘러보며 "'해피투게더3' 때문에 게시판에서 지금 전현무한테 뭐라고 하고 있다. 분노의 화살이 '무디'한테 간다"며 "죄가 없다. 섭외가 들어왔으니까 하는 거다. 죄는 내 탓이다. 내가 못했으니까, 내가 '핵노잼'이었으니까 잘린 거 아니냐. 걱정하지 마시라. 전화위복 돼서 여자 4대천왕 내가 만들 거다"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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