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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배우 김수로의 요리 실력을 폭로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이하 '간편밥상')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전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윤다훈은 "촬영을 할 때 기존에 해왔던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요리 앞에 서니 긴장이 되더라. 배우 이재룡, 김수로 그리고 나 모두 칼 한 번 안잡아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윤다훈은 "첫 녹화 때는 정신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래도 진지하게 접근했다. 학생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경도 "김수로가 처음에는 가스렌지에 불도 못 켜더라. 그런데 2회 녹화를 할 때는 창의적인 재료를 쓰기 시작하더라. 그런 발전에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다.
'간편밥상'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이용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재룡, 윤다훈, 김수로, 최은경이 출연하는 '간편밥상'은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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