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KT의 '수호신'으로 떠오른 장시환(28)이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KT 위즈는 "장시환이 우측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에서 도루 견제 도중 부상을 입고 대구 세명병원으로 후송된 장시환은 10일 오전 수원 초이스병원에서 MRI 촬영을 포함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
크로스 체크를 위해 장시환은 오는 15일 서울 건대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검진 결과를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장시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넥센에서 건너와 올해 47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이날 장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안상빈을 등록했다.
[장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