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
KIA 김주찬은 8월 5일 목동 넥센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KIA는 김주찬을 일본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했다. 그는 9월 1일 확대엔트리 시행과 동시에 1군에 등록됐다. 그리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9월 8경기서 31타수 11안타 타율 0.355 1타점 2득점.
김주찬은 복귀 후 지명타자로 꾸준히 출전 중이다. 아직 외야 수비를 하는 건 무리라는 게 KIA 김기태 감독의 판단. 김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라면서 "외야수는 공에 순간적으로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수비가 쉽지는 않다"라고 했다. 물론 "조금씩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주찬이 외야수비를 나갈 수 있다면 KIA로선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난다. 일단 김주찬은 이날도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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