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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비서실장(최병모)가 한여진(김태희)을 배신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진우)에서 비서실장은 한도준(조현재)에게 여진에게 받은 비자금 장부를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도준은 여진이 살아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고사장(장광)에게 "내 심복을 무시하지 마라"며 장부를 꺼내 보였다. 비서실장은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나타났다.
앞서 비서실장은 여진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하며 해당 장부를 받아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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