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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배두나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배두나는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제5회 올레스마트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인터뷰 중 "햇수로 17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손석희 앵커의 말에, 배두나는 "난 나이 먹는 것도 좋다"며 입을 열었다.
배두나는 "당연히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는 20대 때 아름다움과 30대 때 아름다움과 40대의 아름다움은 또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냥 되게 설렌다. 내가…"라며 평소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손 앵커는 "40대는 아직 안 겪었으니 모를 테고. 30대의 아름다움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배두나는 "20대는 갓 뜯은 배터리 같은 에너지가 있다. 굉장히 풋풋하고 모든 것이 붕 떠 있었던 것 같다. 거기서 오는 어떤 건강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30대 때에는 여러 가지 감정과 시련과 여러 가지를 겪고 나서 오는 경험과 분위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배두나의 말에 손석희 앵커는 "개인적으로 조언을 해드리자면 아직 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두나.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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