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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스펙으로 무한히 경쟁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박성광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 500명의 청중과 '전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녹화 당시 박성광은 대화의 주제가 '전쟁'이라는 사실을 듣고 "'톡투유'는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이냐? 편하게 내 이야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속았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청중들이 고민을 털어놓자, 박성광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 청중은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내 총알(스펙)만 BB탄인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박성광은 "못 생긴 외모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이야기하고 개그했다"며 "나의 장점을 살리면 최고가 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격려했다.
또 박성광은 "모든 일을 점과 굿으로 해결하는 엄마 때문에 걱정"이라는 한 청중의 고민에, "과거 역학을 공부한 후배의 조언으로 소개팅에 립스틱을 바르고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톡투유'는 1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박성광.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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