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승규, 임창우, 정승현, 이희성, 장대희’.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울산현대축구단의 산하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팀에 들어와 이번시즌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 이외에도 울산현대의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육성시스템을 거쳐 프로선수가 된 선수들은 수두룩하다.
미래의 울산을 이끌어갈 ‘제 2의 김승규, 임창우’ 등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12세 이하 유소년클럽(U-12) 공개테스트가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강동구장에서 시작된다. 대상은 울산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으로, 축구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팀 축구선수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12세 지도자를 비롯해 신현호 프로 스카우터, 박동혁 유소년 스카우트, 구단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테스트에 대한 구단 내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2차에 걸쳐 열린다. 12일 오후 2시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 13일 오후 2시와 3시 반에는 각각 4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1차 공개테스트를 진행 한 후 합격자에 한하여 20일에 2차테스트를 진행한다. 심사는 슈팅과 드리블 등 기본기를 보고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평가한다.
접수기간은 9월 11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울산현대 홈페이지(http://www.uhfc.tv)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ulsanhyundaifc@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52-209-71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테스트를 실시하는 울산현대 U-12팀은 지난 8월 중순에 열린 ‘2015 화랑 영천대마컵(클럽팀)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U-12팀과 U-11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했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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