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주의 로페즈가 K리그 클래식 주간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9일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제주의 승리를 이끈 로페즈는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로페즈에 대해 '3연승을 이끈 일등공신. 출중한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해트트릭'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로페즈와 함께 배천석(부산)이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코바(울산) 오르샤(전남) 송진형(제주) 김호남(광주)이 이름을 올렸고 김상원(제주) 배슬기(포항) 김치곤(울산) 오범석(수원)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에는 최봉진(광주)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대구의 조나탄이 주간 MVP에 선정됐다. 조나탄이 공격을 이끈 대구는 서울이랜드FC에 2-0 완승을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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