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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660억원 사나이’ 앤서니 마샬(20)의 이적료가 터무니없다고 고백했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판 할의 인터뷰를 인용해 “마샬 이적료가 터무니 없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이미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 마샬은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맨유는 마샬 영입을 위해 AS모나코에 3600만파운드(약 660억원)을 지불했다. 이는 역대 10대 선수가 기록한 최고 이적료다.
판 할은 “마샬은 나를 위한 영입이 아니다. 다음 감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판 할은 공개적으로 맨유의 다음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를 지목한 상태다.
한편, 맨유는 12일 리버풀과 노스웨스트더비를 치른다. 마샬은 맨유의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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