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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사회봉사 하지 않은 김민구, 경기출전 타당한가[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5-09-13 08:55:4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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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깜짝 출전이었다.

12일 SK와 KCC의 정규시즌 개막전. 3쿼터 4분20초를 남긴 시점. KCC 추승균 감독이 김효범을 빼고 김민구를 투입했다. 김민구는 이후 단 한번의 교체도 없이 경기종료까지 뛰었다. 4쿼터에만 8점 3리바운드로 나름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KCC는 4쿼터 맹추격했다. SK의 지역방어를 뒤늦게 깨트렸다. 그리고 가드진의 수비력이 살아나면서 역습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민구는 특유의 속공전개와 마무리능력을 보여줬다. 프로아마최강전 당시 오른 발목에 보조기를 끼고 뛰었지만, 이날은 보조기도 차지 않은 상태에서 예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몸 상태, 운동능력이 많이 호전된 듯했다. 김민구는 전태풍, 안드레 에밋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켰다. KCC는 결국 패배했지만, 김민구가 투입된 이후 경기력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사회봉사 미이수

김민구는 지난해 6월 7일 국가대표팀 신분으로 외박을 나갔다가 서울 모처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음주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060%. 면허정지 100일 수준. 고관절과 발목 등을 크게 다친 김민구는 선수생명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1년 넘게 재활했고, 프로아마최강전에 이어 정규시즌 경기에도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다.

그런 김민구는 시즌 개막 직전 KBL로부터 뒤늦게 징계를 받았다. 경고와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 처분. 이 징계가 가볍다는 지적이 많다. 프로축구 강수일(제주)은 음주운전에 위증까지 드러나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고, 제주에서도 임의탈퇴를 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0경기 출전정지에 제재금 500만원을 물었다. 프로야구 정찬헌(LG)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LG로부터 곧바로 3개월 출전정지, 벌금 1000만원이라는 자체 징계를 받았다. KBO도 정찬헌에게 잔여시즌 출전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을 부과했다. 그만큼 음주운전을 중차대한 범죄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KBL의 징계는 가벼웠다. 심지어 KCC는 아무런 자체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 양 측은 그저 선수가 사경을 헤매다 돌아왔고, 그동안 반성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다고 해서 김민구의 죄가 덮어지는 게 아니다. 김민구가 그나마 떳떳해지려면 최소한 KBL이 부과한 징계라도 정상적으로 이수하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김민구는 사회봉사를 이수하지 않은 채 개막전부터 출전했다. 물론 KBL 징계에 '사회봉사를 이수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는 문구는 없다. 때문에 김민구의 개막전 출전은 규정상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도덕적으로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선 의심이 생긴다. 추승균 감독은 "사회봉사는 차차 해야 할 것이다. 구단에서 알아보고 있다"라고 했다.

▲그들의 자세

지금 국내 농구판은 불신으로 가득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농구인들이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페어플레이를 다짐했지만, 팬들의 눈을 속인 채 불법 스포츠도박 혹은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사실이 속속 드러났다. 이미 2년 6개월 전 강동희 전 감독 사태로 농구판이 뒤집어졌지만, 일부 농구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부정행위를 일삼아왔다. 심지어 일부 구단과 선수들은 "대학 시절 적은 돈으로 도박에 가담했다. 억울하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가관이 따로 없다.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끝까지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에 바쁜 행태. 그럼에도 팬들 앞에선 또 다시 고개 숙이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만 외친다. 팬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농구장을 찾을 리가 없다.

KBL과 KCC는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하고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KCC가 올 시즌에도 지난 시즌에 이어 타이틀스폰서를 맡았으니 KBL이 일종의 '봐주기'를 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불법도박 연루자에 대한 기한부 자격정지 징계를 발표하면서 김민구 솜방망이 징계를 슬그머니 함께 발표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KBL과 KCC가 취하는 태도는 그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묻어가려는 데 집중한다는 인상이 강하다.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단체, 프로구단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취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KBL은 제대로 된 죄값을 치르지 않은 선수를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선수들과 농구 관계자들에게 음주운전을 해도 큰 타격이 없겠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게 뻔하다. 빈말이 아니다. 일부 농구인들은 강 전 감독 사태를 알면서도 불법적인 일을 자행해왔다. 썩을대로 썩은 농구판에서 팬 서비스 정신, 기량 향상 도모가 뒷전이 된지는 오래다. 언제 음주운전 사고가 다시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다.

KCC는 프로구단의 본분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법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선수를 아무런 자체 징계도 하지 않고 그저 감싸기만 하면 된다고 본다. 엄청난 오산이다. KCC 정도의 대기업이라면 자신들의 이익만 쫓을 게 아니라 농구발전은 물론, 한국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그렇다면 프로선수가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윤리의식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농구 팬들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

지금 KBL과 KCC의 모든 행보는 결과적으로 팬들을 농구장에서 내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희미해진 농구판의 신뢰를 완벽하게 깨는 처사다.

[김민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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