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LG '쿨가이' 박용택(36)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3회초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루에 출루한 뒤 서상우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10번째 도루를 마크했다.
이는 박용택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음을 의미했다. KBO 리그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 전준호, 정수근 등 KBO 리그를 대표한 대도들의 대기록을 이은 것이다. 박용택은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월 3점홈런으로 득점까지 해냈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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