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진수가 풀타임 활약한 호펜하임이 브레멘에 완패를 당했다.
호펜하임은 13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호펜하임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브레멘에 1-3으로 졌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올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1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레멘은 전반 45분 유누조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누조비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4분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르가스는 브레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호펜하임은 경기종반 연속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브레멘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우야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우야는 속공 상황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문을 갈랐다. 이어 브레멘은 경기종료 직전 유누조비치가 또한번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고 브레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진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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