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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포르투갈 리그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석현준은 14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마리티모에서 열린 2015-16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4라운드에서 마리티모를 상대로 후반 36분 팀의 2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3경기 연속골의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석현준은 올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에서 4골을 기록하며 5골을 터트린 벤피카의 조나스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석현준의 소속팀 비토리아는 2-5 역전패를 당했다. 비토리아는 전반 41분 코스타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비토리아는 후반전 들어 대량 실점을 허용해 무너졌다. 후반 2분과 12분 마리티모에 연속골을 내준 비토리아는 후반 27분 가자랸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비토리아는 후반 28분 핀투까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마리티모는 후반 34분 가자랸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비토리아는 후반 36분 석현준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마리티모는 후반 45분 소사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마리티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비토리아의 석현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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