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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미남 한류스타 송승헌이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송승헌(39)이 지난 14일 저녁 후난성 창사(長沙)시 중난린예커지(中南林業科技)대학을 찾아 영화 '제3의 사랑' 홍보를 겸한 캠퍼스 팬미팅을 가졌다고 중국 훙왕(紅網) 등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훙왕 등 현지 매체는 송승헌에 대해 "중국의 대부분의 팬들은 '가을날의 동화'부터 송승헌을 알기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그가 바로 한국 '롱다리오빠'의 대표 인물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민호, 김수현 등 중국에서 '롱다리오빠' 한류 스타들이 많은 가운데 송승헌이 단연 '롱다리오빠'의 원조격이라는 것이다.
송승헌은 이날 미팅에서 "지난 8월 후난위성 '천천향상(天天向上)' 프로그램 녹화 이후 두 번째로 이곳 창사를 찾았다"고 팬들에 인사했으며 "창사는 아주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곳의 맛있는 음식도 좋아한다"고 이 고장에 대한 친근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개봉을 앞둔 '제3의 사랑'에서 냉정한 변호사 유역비와 교제하는 부잣집 출신의 남자 역할을 맡았다. 외모가 아주 완벽하지만 마음은 무척 고독한 캐릭터다.
송승헌은 이와 관련, "내가 사실 원래 성격이 매우 내향적인 사람이다. 평소 잘 웃지도 않는다"고 팬들에 전했으며 "한국에서 예능 프로에도 잘 나가지 않는데, 왜냐하면 사람들이 웃지 않을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지난 8월 후난위성 '천천향상'이란 중국 현지 예능프로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서는 "유역비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사회자도 멋져서 용기를 내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하고 "처음에 많이 걱정됐었는데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줘 기뻤다"고 팬들에 말했다.
한편 송승헌 주연의 '제3의 사랑'은 올 추석과 중국 국경절(10월1일) 기간 중국에서 개봉하는 유일한 순정 멜로물이다. 이 영화는 송승헌과 유역비 열애가 알려진 후 중국 현지에서 아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송승헌은 유역비에 대한 질문에는 "'천녀유혼'(지난 2011년에 유역비가 주연한 홍콩영화)부터 시작해 유역비에 관심이 끌렸다. 연기력이 대단했다"고 칭찬하면서 "나와 유역비 모두 온 마음을 다해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팬들에 전했다. 송승헌, 유역비가 주연하고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제3의 사랑'은 오는 2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후난성 창사시 중난린예커지대학을 찾은 '제3의 사랑' 송승헌. 사진 = 중국 훙왕]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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