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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번에는 뱀파이어다.
배우 지성이 임상수 감독의 단편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비밀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1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밝혔다.
영화는 영안실에 사는 뱀파이어(지성)가 익사한 채 영안실에 안치된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성이 블랙코미디 심리 풍자라는 장르를 만나 어떤 파격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 속에서도 지성은 뱀파이어로 다소 엉뚱해 보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낸다.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는 다른 단편영화들과 함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컬러 오브 아시아-마스터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다소 짧은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함축하고 있는 메시지 역시 주목할만 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올초 MBC 드라마 '킬미, 힐미'로 완벽한 다중인격 연기로 호평 받은 지성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수의 드라마, 영화의 러브콜을 받아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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