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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코리안 더비가 영국 현지에서 전하는 생생한 화면으로 중계된다.
SBS스포츠는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하며 13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손흥민, 그리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 등 코리안리거의 빅매치들을 영국 현지에서 생중계 할 계획이다. 19일 오후 열리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와 에버튼 경기, 그리고 20일 오후 열리는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 경기가 현지 생중계로 이뤄진다.
특히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는 손흥민-이청용 두 코리안리거의 격돌이 관측되는 경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손흥민 이적 후 토트넘 홈구장에서 처음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손흥민이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SBS스포츠는 손흥민과 기성용, 이청용 등을 직접 만나 생동감 넘치는 현지 분위기 뿐 아니라 태극전사들이 직접 전하는 소감 등 또한 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축구팬들에게 친근한 이재형 캐스터와 함께 경기 현장에서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
SBS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진출한 손흥민의 활약을 더욱 가까이에서 전하기 위해 이번 현지생중계를 결정했다.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를 단독 중계하며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방송사인 만큼, 축구팬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퀄리티 높은 중계로 보답한다는 각오다.
한편,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됐던 선덜랜드와의 경기 생중계는 2%를 돌파하며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포털사이트 생중계 역시 45만 명이 넘는 동시접속자수를 보여 손흥민 출전 경기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이 숫자로 나타났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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