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회장 이순철)이 주최,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2015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 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수원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지역의 초등학교 티볼 클럽 20개 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20강 토너먼트 제도로 실시되며, 4강 진출 팀에게는 트로피와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티볼은 대한민국 제 1의 스포츠 ‘야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운동이다. 미국에서는 티볼이 대중적인 유아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젊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대다수가 티볼을 통해 야구를 처음 접하였다고 한다. 티볼 보급을 통해 한국 야구의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대회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규모의 대회로 확대, 개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염태영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회를 개최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은회는 지난 8월부터 ‘KMI와 함께하는 KPBAA 야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야구 인프라 확대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은회 티볼대회. 사진 = 한국야구은퇴선수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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