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정성곤이 홈런 3방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성곤(kt 위즈)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했지만 1⅓이닝 5피안타(3피홈런)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1회 정성곤은 NC의 테이블세터진을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번 타자 최재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에릭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정성곤은 그동안 약했던 나성범에게 좌중간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맞았다.
2회도 출발이 좋지 못했다.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준 뒤 지석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어 김태군에게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은 정성곤은 결국 고영표와 교체됐다.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6.99를 기록 중이었던 정성곤의 3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2회말 현재 kt는 NC에 0-6으로 뒤져있다.
[kt 위즈 정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