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SK에 많이 당해서 꼭 잡고 싶었다."
오리온이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틴 SK에 애런 헤인즈, 문태종 콤비의 힘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승현, 장재석이 없지만, 오리온은 역시 강했다. 특히 헤인즈는 친정 격파의 선봉장에 서며 29점을 올렸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일정 터프 해서 선수들 집중력이 그렇게 좋지 못한 게임이었다. 공격이 다소 헤인즈에게 쏠리는 부분이 있었다. 상대가 인사이드에 볼 쉽게 투입하는 부분을 대비했는데 선수들의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무게감 있는 선수를 상대로 제공권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라고 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승현이가 돌아오기 전에 1라운드는 버텨내야 한다. 리바운드에서 많이 졌다"라면서도 "태종이가 타짜는 타짜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을 텐데 잘해줬다. 또한, 연승을 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자신감 상승으로 얻는 게 많다. 앞으로도 효과적인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 SK에 많이 당해서 오늘 경기를 꼭 잡고 싶었는데, 헤인즈와 태종이가 선두에 섰다"라고 기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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