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외국인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5위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1회초 짐 아두치의 우월 3점포(시즌 28호)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선발투수 레일리의 특급 호투가 돋보였다. 경기를 지배하는 투구를 보여줬다. 강민호의 공백에도 안중열의 공수에 걸친 활약이 뛰어났고 아두치 외 다른 야수들의 공격적인 타격도 승리의 큰 요인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양팀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또 한번 격돌한다. 롯데는 이명우,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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