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올해 두번째 구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홈경기를 ‘동구와 북구가 함께하는 오늘은 축제데이~’로 치른다. 울산은 매년 5개 구·군민을 대상으로 총 5회의 축구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구·군민의 화합과 단합도 도모하는 구민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전남전 홈경기는 ‘동구와 북구가 함께하는 오늘은 축제데이~’로 올해 열릴 예정인 3번의 구군데이 중 두 번째 행사다. 이미 지난 9일 전북전 홈경기에 열린 첫 번째 구군데이(중구·울주군) 행사에서는 이번 시즌 홈 최다관중인 1만7108명이 입장해 성황을 이룬바 있다.
울산은 이번 구군데이를 맞아 하프타임 이벤트로 LED TV,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의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울산현대 도전 100곡’을 비롯하여 어린이 전동차 ‘문수 리틀 서킷’, 에어바운스, 선수 사인회, 치어리더 울산큰애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행운의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도 어김없이 열린다. 이번 전남전에는 지난 경기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경품이 누적되어 총 600만원 상당 현대오일뱅크상품권이 걸린다. 구단이 경품으로 내건 현대오일뱅크상품권은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뿐만 아니라 쇼핑, 호텔, 여행, 외식 관련 제휴업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경기 후에는 S석 '윤감독네 매점' 앞에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이 운영된다.
한편, 울산은 이번 구군데이 행사 일환으로 17일에는 북구 소재의 농소초등학교와 복산초등학교를, 18일에는 동구 소재의 명덕여중을 각각 방문해 선수들이 축구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와 북구가 함께하는 오늘은 축제데이~’로 열리는 19일 전남전 홈경기 입장권은 울산시 동구, 북구 소재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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