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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임창정이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들고 컴백했다.
임창정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동 M아카데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임창정은 수록곡들을 차례로 소개한 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에 대해 "과거 사랑이 나에게 아픔을 주면 그것이 곧 나의 젊음이 사형선고를 받은 것처럼 '그 사랑이 아니면 나에게 죽음을 달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이라는 게 겪다 보니 사랑이 내 인생을 이끌고 갈 수 있고, 인생이 나의 절실한 사랑을 이끌어 갈 수 있더라"며 "인생과 사랑을 다 느낀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시 사랑'은 우리가 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누구한테 속았기 때문에 다시는 사랑 안할 거라고 하지 않냐. 하지만 사랑이란 놈은 제가 항상 말한다. '이번 한 번만 믿어보고, 한번만 만나보라'고 한다"고 이 곡을 만들게 된 배경을 말했다.
임창정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슬픔이 담긴 보이스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임창정 특유의 고음과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는 임창정표 감성 발라드다.
신보는 오는 22일 발매.
[가수 임창정. 사진 = NH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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