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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에베레스트'(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 열망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전격 공개했다.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에베레스트'가 국내 IMAX 시사를 통해 공개된 후, 역대 최고의 재난 영화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4종은 제이슨 클락이 연기한 롭 홀과 제이크 질렌할이 연기한 스캇 피셔, 그리고 벡 웨더스(조슈 브롤린), 마지막으로 더그 한센(존 호키스)이다. 캐릭터 포스터는 에베레스트에 직접 올라 험난한 재난을 그대로 경험한 전세계 최고 흥행 배우들을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상업 등반대 어드벤처 컨설턴츠의 대장 롭 홀은 철두철미하게 모든 준비를 진행하며 대원을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운틴 매드니스의 대장 스캇 피셔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대원 스스로 어려움을 겪어보고 이겨내게끔 유도하는 캐릭터이다. 다른 두 캐릭터는 롭 홀의 원정대원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남자 벡 웨더스와 힘겹게 일하며 에베레스트 등정의 꿈을 키워온 더그 한센이다.
벡 웨더스는 수천 미터 빙벽에서 떨어질 뻔한 위기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설맹증에도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으며, 더그 한센은 보통 사람이 꿈을 이루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두 번째 에베레스트 도전에서 꼭 성공하고자 노력한다. 이들 캐릭터 모두 목적은 다르지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굳은 의지와 도전 의식이 포스터에 드러난다. 오는 24일 IMAX 3D로 개봉 예정.
[영화 '에베레스트' 4종 포스터. 사진 = UPI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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