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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455타수 135안타 타율 0.297가 됐다. 15일 오릭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무안타.
이대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릭스 선발투수 다이키를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0으로 앞선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를 공략,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역시 1-0으로 앞선 9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6구를 공략,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2-0으로 이겼다. 84승38패4무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오릭스는 54승74패2무로 퍼시픽리그 5위.
[이대호.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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