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승부처에서 잘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시즌 전적 62승 67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시즌 70패(62승)째를 당했고, KIA와의 승차가 다시 1.5경기로 벌어졌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8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낸 심동섭이 2승째를 챙겼고, 윤석민은 28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날 KIA는 3-3으로 맞선 8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브렛 필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따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였다"며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잘해줘 고맙다. 이제 15경기 남았다"고 말했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