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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84승6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61승8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LA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A.J. 엘리스가 콜로라도 선발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에게 풀카운트서 6구를 공략, 비거리 127m 좌월 솔로포를 쳤다. 6회말에는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2루타를 날렸다. 체이스 어틀리의 1루수 땅볼로 잡은 1사 3루 찬스서 코리 시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8이닝 5볼넷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1승(10패)째를 수확했다.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시거가 2안타, A.J. 엘리스가 솔로포를 터트렸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호르헤 데 라로사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타선은 우드를 상대로 단 2안타(카일 파커, 찰리 블랙몬)를 뽑아내는 빈공에 시달리며 팀 패배 원인을 제공했다.
[알렉스 우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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