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5강 전쟁'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한화가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내야수 권용관과 김회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해 116경기에 나와 타율 .220 5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인 권용관은 지난 16일 광주 KIA전에서 한화가 3-2로 앞선 7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신종길의 타구를 잡지 못하는 뼈아픈 실책을 범했었다. 김회성은 올 시즌 타율 .209 16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오른 어깨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고 밝혔다.
2명의 야수를 1군에서 제외한 한화는 이날 내야수 한상훈과 투수 박한길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제(16일) 권용관을 세 번째 타석 때 바꾸려고 했는데 권용관이 낫다고 판단하고 바꾸지 않았다. 그리고서 실책을 했다. 그게 내 미스였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권용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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