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기회가 있으면 대타로 내보내겠다."
롯데 간판타자이자 주전포수 강민호는 15~16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13일 부산 한화전서 타격을 하다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꼈고, 사흘간 푹 쉬었다. 이종운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면서도 "기회가 있으면 대타로 내겠다"라고 했다.
정황상 16일 좋은 타격, 좋은 흐름을 보여줬던 기존 주전라인업을 건드리고 싶지 않은 듯하다. 이 감독은 "선발라인업은 어제와 같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이날 역시 강민호 대신 안중열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이 감독은 "안중열을 데려올 수 없었다면 (KT와의 )트레이드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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