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영화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김민희는 1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기자간담회에서 “홍상수 감독님 영화는 평소에 기적을 믿고 영화를 찍는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그게 뭘까 궁금했다”면서 “이번에 예상치 않게 촬영중 눈이 너무 많이 내렸는데, 덕분에 아름다운 장면이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그는 이어 “막상 경험해보니까 무척 신기했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에서도 촬영 중 눈이 내렸을 때 유준상 역시 “신기한 경험을 했다”는 소감을 남긴 적이 있다.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 상영과 특강을 위해 수원에 도착한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가 그림 그리는 사람 윤희정(김민희)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1부와 2부로 나눈 작품이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 수상작.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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