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배영수(34)가 한때 자신과 함께 ‘우완 빅3’로 통했던 손민한과 맞대결했으나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먼저 강판됐다.
배영수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⅔이닝 3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를 삼진 아웃으로 잡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배영수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에릭 테임즈에게 143km 직구를 던진 것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져 첫 실점을 한 배영수는 이어진 2사 1,2루 위기를 겨우 틀어막고 이닝을 마쳤다.
문제는 3회에도 실점이 이어진 것. 1사 후 김종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배영수는 테임즈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득점권 위기를 초래했다. 이어진 것은 나성범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 결국 한화는 좌완투수 김범수와 교체를 택했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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