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팀을 믿고 던졌다."
두산 이현호가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뒀다. 17일 잠실 롯데전서 7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두 번째 선발승을 거뒀다. 8월 17일 인천 SK전(6이닝 무실점) 이후 4경기만의 승리. 아울러 이닝과 삼진 모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112구 역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투구수.
이현호는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다. 두산은 좋은 선수로 구성된 팀이라 팀을 믿고 던졌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1구, 1구 집중해서 피하지 말고 과감하고 자신있게 던지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현호는 "후반기 첫 경기서 좋아 계속 잘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 기회를 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최다연패(6연패) 시작이 나여서 신경도 많이 쓰였고 우천취소도 아쉬웠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다"라고 했다.
[이현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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