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NC '간판타자' 나성범(27)의 '타점 본능'이 팀의 연승을 이었다.
나성범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나성범의 활약으로 11-7로 승리, 5연승을 구가했다.
나성범은 3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팀에 3-0 리드를 안겼고 4회초에는 2사 만루 찬스를 싹쓸이하는 우중간 적시 2루타로 해결사로 부족함 없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가 1경기에 6타점을 올린 것은 2014년 6월 4일 마산 넥센전(5타수 5안타 6타점 6득점) 이후 처음이다.
경기 후 나성범은 "시즌 초반 생각이 많아 어느 팀을 만나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내 페이스를 찾으려 노력했고 좋은 모습으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이날 5번 타순으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에 "처음엔 3번 타순 욕심이 났지만 지금은 내가 뒤에 가서 팀이 강해지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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