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임하룡 "이만기, 한숙희에 한눈에 반했다" 첫만남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임하룡이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첫 만남 목격담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개그맨 임하룡, 배우 강성진의 아내 가수 이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하룡은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첫 만남을 봤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30년 전 모 호텔 행사에 이만기, 심형래와 함께 참여했는데, 거기서 이만기가 한숙희에게 한눈에 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김원희는 "한숙희가 그때도 좀 통통했냐?"고 물었고, 임하룡은 "아주 마른 건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숙희는 "나 그때 46kg이었다"고 거세게 반발했고, 임하룡은 "다른 여자였나?"라고 고개를 갸우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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