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팀 역사상 첫 번째 유럽대항전서 역전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우크스의 첫 유럽대항전은 씁쓸한 패배로 끝이 났다.
이날 지동원은 공격 2선에 포진해 선발로 출격했다. 구자철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제골은 아우크스가 넣었다. 전반 15분 알틴톱이 문전 혼전 중에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도 잇따른 헤딩 슈팅으로 빌바오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에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반격에 나선 빌바오가 후반 10분 아두리스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그러자 아우크스는 후반 14분 구자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추가골은 빌바오가 터트렸다. 후반 21분 아두리스가 헤딩으로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44분에는 수사에타가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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