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송승헌이 중국 허베이성을 찾았다
송승헌(39)이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린 제2회 한중청년몽단편영화전 홍보차 중국 현지 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를 찾았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매체가 18일 보도했다.
송승헌은 이날 영화전의 한국측 이미지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검은색 양복 정장 차림으로 팬들을 맞이하며 무대를 빛내줬다고 현지 매체들서 전했다.
송승헌이 등장하자 현지 팬들이 큰 환호성을 내질렀으며 송승헌이 팬들에 여러차례 손을 흔들어줬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그러면서 "매우 친근한 모습이었다. 몇 차례 허리를 숙이고 팬들에 사랑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묘사했다.
송승헌은 유역비와 사랑하는 연인 관계가 알려지면서 중국 현지 팬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현지 매체는 "송승헌이 '유역비'라는 이름을 크게 외치는 팬들을 보고 고개를 약간 돌리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고 면밀히 전하면서도 "하지만 송승헌이 적극적으로 팬들에 반응해주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국측 홍보대사로는 현지 여배우 장이옌(江一燕.32)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측 초청스타로 가수 박혜경, 배우 정연주, 탤런트 김지훈 등도 무대를 함께 했다.
이번 영화전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 그간 모집된 600여편의 단편영화(30분 내외 규모) 작품 중 최종 42편의 입선작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대외우호특별상, CJ특별상 등을 수상한다.
한국 강제규 감독, 중국 황젠신 감독 등이 심사위원이다. 지난 해 제1회 영화전에서는 여배우 윤은혜가 한국측 홍보대사를 맡았다.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