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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18일 귀국했다.
18일 오후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이날 오후 중국 동방위성TV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녹화를 마치고 귀국했다. 관계자는 "향후 스케줄은 미정이다"며 불거진 표절 논란에 관련해서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와 입장은 동일하다"고 알렸다.
논란은 앞서 지난 4일 윤춘호 브랜드 아르케 디자이너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 분이 만든 옷이었단다"는 글을 통해 윤은혜를 향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윤은혜의 소속사인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고, 윤춘호 디자이너는 8일 "윤은혜라는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 할 이유와 목적이 없으며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아르케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전혀 없다. 어떤 디자이너도 이러한 논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면서 홍보하는 일은 없다"고 재반박했다.
['여신의 패션'에서 배우 윤은혜(위)가 선보인 의상(아래 왼쪽)과 윤춘호 디자이너의 옷.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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