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지역 상권과 함께 대표 선수들의 이름을 딴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성남FC는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성남FC 특화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9일 광주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성남 지역 각 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된 이번 특화 상품은 김두현, 황의조, 박준혁, 박용지 등 성남의 스타 선수들을 활용하여 친근한 이미지와 소속감을 더했다.
남한산성 시장의 '의조(오)빠닭'과 '용지(애)꼬치다', 금호시장의 '두현두목김밥', 돌고래시장의 '준혁선빵'이 이번에 출시되는 먹거리로 홈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판매되며 각 시장에서도 동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성남FC는 이번 특화 상품 출시가 구단의 홍보와 더불어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부족했던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종 먹거리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는 상인회에 주어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 수익금의 10%로 성남FC 머천다이즈를 구매, 각 점포를 꾸미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성남FC는 특화 상품을 판매하는 각 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하여 구단 홍보를 강화하고, 앞으로 시민구단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1경기 연속무패 마감 이후, 최근 1무 2패로 주춤하고 있는 성남은 오는 19일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각오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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