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홍성흔, 백투백 홈런포 폭발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김현수와 홍성흔이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시작은 김현수다. 김현수(두산 베어스)는 18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양 팀 간 시즌 15차전에 1루수 4번타자로 출전했다.

0-2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1사 볼카운트 2B 2S서 6구를 타격, 중견수 뒤로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 125m다.

두산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현수에 이어 등장한 5번타자 홍성흔은 우익수 뒤로 보내는 홈런을 쳐냈다. 비거리 115m다. 이로써 지난 17일 잠실 롯데전에 이어 연속홈런을 치게 됐다.

4회말 현재 삼성과 두산은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두산 홍성흔. 사진=마이데일리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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