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스와잭이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앤서니 스와잭(두산 베어스)은 18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양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5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스와잭은 함덕주와 교체했다.
스와잭은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채태인에게 홈런포를 맞아 위기에 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와잭은 4회말 삼성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스와잭은 5회말 2사 3루에서 박해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지만 타선 지원 속 4-3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투구수 96개.
7회 말 현재 두산은 삼성에 4-3으로 앞서 있다.
[스와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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