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무사귀환 프로젝트 ‘서부전선’의 두 주역이 주말 안방 극장을 장악한다.
여진구는 19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깜짝 등장한다. ‘영화’를 주제로 한 김구라 채널에 예고없이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여진구는 네티즌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켜 화제를 모았다. 여진구는 ‘서부전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설경구와의 특급 케미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다음주 26일(토)에는 오세득-이찬오 셰프 채널에 등장해 추석 음식을 이용한 요리에 함께 도전한다. 셰프들의 깜짝 도우미가 된 여진구는 볶음밥, 비빔 국수, 샌드위치 만들기 등에 도전하고, 무아지경 먹방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오세득 셰프의 하이개그 팬이라 자청한 여진구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20일 오후에는 설경구와 여진구가 MBC 섹션TV연예통신에 동반 출연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비법과 탱크에 얽힌 숨겨진 사연, 캐릭터를 위해 준비했던 과정 등 ‘서부전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웃음 넘치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사진 = ‘마리텔’ TV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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