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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김화란은 지난 1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가다 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동승한 남편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란은 1980년도에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인기 수사 드라마 '수사반장'에 여형사로 출연했으며 2010년 개봉한 영화 '이웃집 남자'가 마지막 작품이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있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이다.
[고 김화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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