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연인 우효광 생각에 눈물 "3년간 묵묵히 내 옆 지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추자현이 남자 친구이자 예비 신랑인 중국배우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2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우효광과의 열애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추자현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남자가 있다. 중국 분이다.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라며 우효광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우효광을 알게 된지 약 3년이 지났는데 항상 내 옆에 묵묵하게 있었다. 이 친구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을 꿈꾸지 않았던 내가 이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추자현은 눈물을 흘리며 "이 분을 생각하면 내가 미안한 것이 많아서 눈물이 그렇게 난다. (왜 내 옆에 있는지) 이유를 물었는데 '네가 혼자 활동하면서 외롭게 가고 있는데 나마저도 너에게 내 의견을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해줬다. 그냥 내가 틀리든 맞든 그건 중요하지 않고 함께 해주는 것이다. 배우의 삶과 아내의 삶 사이 저울질을 해봤다. 막힘이 없이 우효광을 선택하게 되더라. 이 사람이 내 운명이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추자현. 사진 = SBS '식사하셨어요'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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