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석민의 날이다.
삼성 박석민이 20일 부산 롯데전서 홈런 3개에 9타점을 올렸다.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은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 상황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101타점으로 생애 첫 100타점을 넘어섰다.
또한, 박석민은 4-6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2루 상황서 레일리에게 재역전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이때까지 2홈런 5타점째. 끝이 아니었다. 13-6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선 김성배를 상대로 우월 만루포를 쳤다. 3홈런 9타점째.
박석민의 1경기 9타점은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 신기록이다. 종전까지는 1경기 8타점이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이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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