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시즌 첫 2차연장전서 웃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2차 연장 접전 끝 99-97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2승2패가 됐다. KGC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첫 2차연장전이었다.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쳤고, 3쿼터 중반 이후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4쿼터 모비스의 추격전이 성공하면서 결국 승부가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모비스는 1차 연장전서 전준범이 3점슛 2개를 가동했으나 KGC는 강병현의 3점포, 양희종, 찰스 로드의 득점으로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갔다.
승부는 2차연장전서 갈렸다. 모비스는 라이온스와 함지훈이 중심을 잡았다. 97-97 동점서 종료 27초를 남기고 리오 라이온스가 페넌트레이션에 성공했다. 이어 KGC는 강병현이 3점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외면했고, 극적으로 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라이온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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